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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보험료 7월부터 인상
국민연금 보험료의 기준소득금액이 달라지며 오는 7월부터 보험료가 최대 월 1만 8천 원 인상됩니다. 국민연금 기준소득금액의 상한선이 오는 7월부터 1년간 617만 원에서 637만 원으로 인상되며, 월 소득이 637만 원 이상인 가입자의 보험료는 1만 8천 원이 오릅니다. 다만 월 소득이 기존 상한액인 617만 원과 새 하한액인 40만 원 사이인 가입자의 보험료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동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현지 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4.25~4.50%로 동결했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되고 미국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새 정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동결 결정 후 "연준의 통화 정책 기조는 기존보다 현저히 덜 제약적이지만, 경제는 강한 상황"이라며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 전기차 매출 8% 감소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지난 4분기 실적이 매출 257억 7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 0.73달러에 그쳐 전망치(272억 6천만 달러, 0.76달러)를 하회했습니다.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자동차 부문 매출이 197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는데요.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로 가격 정책과 금융 옵션 때문에 모델S와 모델3, 모델X, 모델Y의 평균 판매 단가가 낮아진 점을 들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성장률 기대치 하회
마이크로소프트의 작년 3분기 실적이 매출 696억 3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3.23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매출 687억 8천만 달러, 주단 순이익 3.11달러)를 상회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부문인 애저의 경우 31% 성장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전 분기 성장률인 33%에 비해 낮은 수치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도 하회했는데요. 한편, 최고 재무책임자 에이미 후드는 실적 발표 이후 1분기 애저 성장률이 31~32%에 달할 것이라며, 데이터 센터 용량 부족이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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